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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행 길 - 강진군편 동광당의 역사를 말하다.

  • 상권팀
  • 2021-03-23 14: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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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80년대 분위기가 물씬나는 강진읍 극장통길과 중앙통길의 접점에 위치한 동광당 입니다. 상호에서도 느껴지듯이 금은시계방 입니다. 

예전 강진 인구가 13만명이 넘어가던 시절 본전통 거리에 있었던 동광당은 상권의 중심이라 할 수 있었죠. 중앙통길에 있었던 시외버스 터미널과 극장통길에 있었던 강진극장 사이의 코너에 위치한 동광당....시계수리 선반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박물관과 같은 모습 입니다. 

60년 전통의 금은방.

아버지의 기술이 아들의 기술이 되고,

밤을 새가며 시계를 고쳐 주었던 곳.

영랑의 감성과 다산의 지성에 남도맛의 정성을 더하여 추억을 생성하는 곳. 

강진읍 극장통길과 중앙통길에서 추억여행을 즐기는 동광당의 스토리 입니다.

장남의 무게

60년. 

1980년. 모란다방에서 선을 봤다. 처음엔 모란다방 바로 옆에 있는 동광당 아들인지도 몰랐는데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1980년대에는 중매쟁이들이 모란다방에서 선을 보이고 잘 되면 동광당에 데리고 와서 예물을 하던 강진읍 최고의 핫플레이스였다.

 

60년 전 아버지 때부터 가게를 운영했다.

아버지에게 기술을 배워 39년 전부터 가게를 직접 운영하게 되었다. 시계 부속을 깎는 샘방이라는 기계가 아직도 가게에 남아있는데 그 때는 전남지역에 몇 개 없었다고 한다.

80년대 초반 경기가 참 좋았다. 시계 부품 하나만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도 시계를 모두 분해해야 했다. 하나를 분해해서 맞추는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렸다. 하나를 고치는데 3,000원정도. 그 시절에는 무척 비싼 가격이었다. 그만큼 일이 많았고 저녁시간을 훌쩍 넘겨 밤 10시에 김치 하나에 밥을 먹어도 행복했다고 한다.

 

옆집에 불이 난 적이 있었다. 불을 끄기 위한 소방호스 물 때문에 집 지붕이 깨지고 떨어지기도 했다. 옆집에서 다른 집들에게 모두 보상을 해준다는 말을 듣고 사장님 내외분이 옆집에 말하고 싶었으나 아버님이 말리셨다. 

 

“그집은 얼마나 힘들겠냐.”

 

아버님의 심성을 그대로 닮으신 것 같다. 장남으로 동생들 뒷바라지를 모두 했다. 동생들은 모두 잘 되어 타지나 외국으로 나가 살고 있다. 가끔 큰아들인 자신이 가장 잘 안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동생들이 행여 잘못되지 않고 모두 잘 살고 있어 정말 다행으로 여긴다.

 

명절에 동생네 가족들 모두가 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든든하게 고향을 지키고 있는 형이 자랑스러울 것이다. 웃음꽃이 활짝 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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