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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붕어빵을 찾아서...강진읍 붕세권

  • 관리자
  • 2021-10-25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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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거리두기완화 #일상회복 #겨울간식 #상권르네상스 #강진읍상권활성화 #붕어빵 #추억의맛 #국민간식 #혼자여행 #추억여행 #지역특산빵

대한민국 국민 중 유아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먹어봤을 국민간식으로 붕어빵이 있다. 몇십년동안 길거리에서 편하게 접근하여 따끈한 어묵 국물과 함께 허기진 배를 채워주는 간식 역할을 다하고, 퇴근길 아버지들이 그나마 돈걱정을 덜하며 자식들에게 가져다 줄 저녁간식으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가을을 건너뛰고 여름에서 겨울로 바로 간 듯한 요즘 날씨 때문에 붕어빵을 판매하는 곳이 한두군데씩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하여 유동인구가 줄어들고 붕어빵의 원자재인 밀가루와 팥앙금이 많이 올라서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강진읍의 붕어빵 판매처도 예전처럼 많이 찾아보기는 힘들다. 강진읍의 중심부인 터미널에서 강진읍시장까지 총 3군데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강진읍 붕어빵 판매장소 위치 표시 지도

그런데, 3군데의 붕어빵 가격이 모두 다르다. 한군데는 3개에 천원, 다른 곳은 2개에 천원, 그리고 중간에 위치한 곳은 5개에 2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물론 붕어빵에 들어가는 밀가루와 팥앙금의 가격이 차이날 수도 있지만 재료비의 차이보다는 임대료 차이와 마진의 차이가 가격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강진읍 붕세권 붕어빵 판매 모습

쌀쌀한 바람이 부는 늦가을 초저녁에 붕어빵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붕어빵은 정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간식이다. 방과후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과 엄마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와 엄마의 모습, 그리고 두손가득 붕어빵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점포의 모습은 보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사진속의 상호처럼 신바람나게 우리 소상공인들이 장사를 하는 날이 이제 멀지 않은 것 같다. 길거리의 붕어빵부터 모든 점포에서 주인과 손님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길 기대해 본다.

 

붕어빵

겨울날 길모퉁이

포장 천막의 펄럭임 아래

 

밀가루 반죽 된 하얀 붕어가

노릇하게 꿈틀거리고

 

교복 입은 학생들의 발걸음

꼬르륵 소리 뱃속을 헤엄칠 때

 

입속의 붕어빵 한 조각

호호 소리 시린 속을 채운다

 

아 추억의 붕어빵

노점상 할머니

 

아들딸 키워낸

사랑의 일터

[ 자격루 시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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